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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필 최소영 대리의 “그리운 편지”

To : 10년전 함께했던 그리운 직원들에게
10년전, 2007년 대성산업 한마음 체육대회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문득문득 생각이 납니다.

누군가 들어주지 않는다고 해도 떠올릴 수 있는 존재가 있다는 것 만으로, 그것만으로도 참,
감사합니다. 그곳은 언제나 정신이 없었습니다. 하루도 우리를 가만 놔두지 않았고 그날도 어김없이
우리를 이곳 저곳으로 데리고 다녔었습니다.

요령껏 적당히, 앞장 서진 않지만 뒤에 숨어 있지도 않은 아주 적당한 상태. 그나마 잠시 숨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은 있었습니다. 이럴까 저럴까. 대화를 이어갈까 말까. 무슨 생각을 하는지. 서로 알기
힘들었던 시간들.

어느덧 이런 생각만으로도 피곤할 때가 있었습니다. 익숙해질 만큼 권태로운 관계에선 더 이상
흥미로울 것이 없었습니다. 다행히 목적이 같았기에 우리들은 열심히 발을 맞춰 움직였었습니다.
나를 진정으로 걱정하고 아껴주는 사람들은 비록 내가 남루한 차림일지언정 여전히 따뜻한 눈길을
보내줬었습니다. 초라해 보이지만 결코 초라하지 않도록.

지금 모습은..

봄바람이 슬며시 나의 곁으로 다가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고백하지 않고는 못 배길 때, 한 자 한 자 소중한 마음을 읊어봅니다.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오면 마음 깊숙이 숨겨두었던 감사한 마음을 허공에라도 고백해봅니다.

모두가 잠드는 시각,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잠을 들 수 있다면 나를 괴롭히는 근심 걱정들이
없다는 것을 느낍니다. 원하는 때에 몸을 뉘여 눈꺼풀이 덮이자마자 또 다른 무의식 속으로 떠나듯
말입니다.

가슴 속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고, 전화 한 통이면 달려와줄 분이 있다면 공원 벤치에 앉아 캔 커피
한 잔이어도 좋습니다. 우연이라도 한번쯤은 만나고 싶습니다.

From. (주)에스필 최소영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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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고배야 2017-04-17 오후 5:57

    와 저때는 정말 체육대회도 하고 화기애애했네요. 즐거워보입니다.

  • 있는듯없는듯 2017-04-17 오후 5:36

    체육대회 함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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