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대성은 지금

  • 내 마음의 편지
  • 반가운 새얼굴

내 마음의 편지

HOME > 대성은 지금 > 내 마음의 편지

 정보시스템사업부 남종철 책임의“내 마음의 편지”

- 욘사마는 어디에..
황연희 수석

2007년, 사회생활의 첫걸음을 내딛던 해.
5월 봄 날씨에 걸맞게 아주 맑았던 날, 긴장된 마음으로 관훈동 대성사옥 3호관으로 출근하였다. 직속 팀장님께서는 안 계셨고, 함께 일할 사수, 선배들만 가볍게 인사하였다.
점심시간, 사수는 내일 뵙게 될 팀장님이 자칭 ‘가하의 배용준’ 이라고 말해주었다. 옆에서 밥을 먹던 선배가 순간 멈칫 했지만, 아무 말 없이 살짝 웃기만 했다. ‘외모가 배용준처럼 장발이신가?’ 라고 생각했던 나는, 다음 날 ‘배우 손현주 ’ 를 닮은 가하의 배용준께 첫 인사를 드렸다.

- 황연희 수석님께

수석님, 안녕하세요. 종철이 입니다. 매일 얼굴을 뵈는데 이렇게 사보를 통해 글을 쓰게 되니 저도 참 어색하네요. 사보를 보시며 엄청 질색하실 수석님의 모습이 상상됩니다.
사보 원고를 쓰며 떠오른 입사 첫 날이 저렇게 생생합니다. 벌써 10년이 넘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이요. 수석님은 제 면접 때 실물과 사진의 차이에 놀랐다고 하시지만, 사실 저에게도 그 땐 만만치 않은 충격이었답니다.

입사 후, 지금까지 꽤 많은 조직변경이 있었지만, 저는 보직 특성상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덕분에 계속 수석님 밑에서 배울 수 있었고, 지금 생각해도 참 다행이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며, 의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분 밑에서 일한다는 건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석님께서는 그간의 많은 일들을 통해 제게 좋은 멘토가 되어주셨거든요.
진급심사 후 수석님의 예전 경험을 이야기 해주시며 격려해 주셨던 일,
여러 사람들을 챙기며 관계를 유지하는 모습,
입사 때부터 술을 마시지 않는 제가 부담 없이 회식을 할 수 있게 배려해주시는 모습
밀린 업무처리로 늦게까지 근무할 때, 조용히 옆에서 같이 기다려 주셨던 모습.
인생 선배로서 해주신 여러 조언들,

남종철 책임과 황연희 수석

특히 침착함이 부족했던 제게 수석님의 모습은 큰 영향을 주셨어요 업무 중 실수가 있었을 때, 질책과 책임 추궁보다, 침착하게 원인과 상황 파악 후, 확실하게 수습할 수 있도록, 그리고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유도해 주신 덕분에 저는 더욱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전에 수석님과 함께 출장 내려갔을 때, 함께 자리했던 분께서 제게 조용히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종철아, 일보다 사람이 우선이다. 일도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일 때문에 사람 함부로 하면 안 된다. 황 수석님이 그런 부분 잘 하시니까 보고 잘 배우거라.’ 어찌 보면 흔한 얘기일 수 있는데, 그날 제게는 깊은 공감과 함께 기억에 오래 남았습니다.

글을 적으며 돌아보니 감사한 마음이 더욱 많이 듭니다. 사석이 아닌 공개된 글을 통해 감사함을 전달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수석님께서 한잔 하시며 담소 나누는 거 좋아하시는데, 제가 함께 못해드려 늘 죄송한 마음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바쁘고 힘드실 때 더욱 그런 마음이네요. 대신 저는 제자리에서 수석님께 폐가 되지 않도록 더욱 힘쓰며 노력하겠습니다. 아무쪼록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수석님과 가족 모두 평안하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FROM. 대성산업㈜ 정보시스템사업부 남종철 책임

댓글을 남겨주세요.(*댓글 입력시 로그인 새창 열림.)

  • 있는듯없는듯 2018-05-03 오후 3:58

    두분 닮았어요~ 싸우지 마세요^^

  • 푸른나무 2018-04-19 오전 9:57

    정말 손현주 닮으셨네요. 두분 사이가 부럽습니다. 앞으로도 화이팅하세요!

  • 쪼~♡ 2018-04-17 오후 2:47

    매일 사무실서 마주친 얼굴들이네요 ^^ 이렇게 사보에서 보니 왠지 오글 부끄한건 저 뿐인가요? ㅋㅋ 훈훈한 두 분! 화이팅입니다! ^^

  • lovelyoom♡ 2018-04-17 오전 11:57

    다음 날 배우 손현주를 닮은 가하의 배용준께 첫 인사를 드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문 맨 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