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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본사 이호진 사원의 오사카*도쿄*오키나와 여행기

안녕하세요. 대성산업㈜ 본사 인사팀 이호진 사원입니다.

저는 작년 9월에 고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일본 오사카와 교토로 첫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 이후 일본이라는 나라에 빠지게 되어, 도쿄와 오키나와에 다녀왔습니다.

작년 9월초, 태풍 ‘제비’로 인해 간사이 공항과 육지를 잇는 다리에 유조선이 충돌하여, 공항이 잠정적으로 폐쇄되는 상황이 여행 직전에 발생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여행 출발 2일 전에 간사이공항 제2터미널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항공기도 정상적으로 운행되어, 일본 오사카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난바역 근처에 있는 숙소에 짐을 풀고, 본격적으로 여행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트리플이라는 어플을 통해 알게 된 도톤부리 부근에 위치한 맛집에서 스시와 아사히 생맥주 한잔으로 피로와 허기를 풀고, 한국에서 먹던 스시 맛과 차원이 다른 일본 스시에 저희 일행은 연일 감탄했습니다. 같이 간 친구 2명은 이 때 먹은 스시를 잊지 못해서 마지막날 자유시간을 가질 때, 이 집에 가서 스시를 먹었다고 합니다.

오사카의 명소인 오사카성을 구경한 후, 오사카 야경을 보기 위해 우메다스카이빌딩에 위치한 전망대로 이동하여, 해가 지고 오사카 전역에 불이 켜지고 어둠이 가라앉는 시간대별 야경을 구경했습니다.

이튿날, 렌터카를 이용해 교토로 이동하여, 당일치기 교토여행을 했습니다. 아라시야마, 텐류지를 시작으로 금각사, 은각사, 니조성, 청수사, 기온거리를 둘러봤습니다. 아라시야마 입구쪽에 있는 음식점에서 청어소바와 두부전골을 먹었는데 청어소바는 제 인생에 있어서 기억에 남을 인생 소바였습니다. 청어가 들어가 있어서, 비린내가 날줄 알았는데, 비린내가 나지 않고, 청어 고유의 향과 면의 고소함이 어우러짐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청수사와 기온거리를 구경한 후 기온거리에 있는 장어덮밥집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청수사가 2020년까지 리빌딩을 한다고 하여, 제대로 구경을 못해 아쉬움이 컸지만, 청수사를 내려와 기온거리에서 야경구경을 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장어덮밥집에서 저녁식사를 한 후, 다시 오사카로 돌아와 한국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가성비 좋은 일본 맥주와 사케로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마지막날은 자유여행을 하기로 했지만, 돈키호테에서 쇼핑하는데 급급해 아쉬움을 남긴 채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11월에, 일본의 수도 도쿄로 저 혼자 여행을 갔습니다. 제 대학 동기중 한 명이 일본 도쿄에 주재원으로 있어, 친구의 도움으로 일본 도쿄 전역을 돌아다녔습니다. 신주쿠, 도쿄역, 긴자, 아사쿠사, 하라주쿠, 츠키지 수산시장, 우에노온시 공원, 우에노동물원 등등을 구경하고, 전철을 이용해 요코하마까지 다녀왔습니다.

친구들과 자유여행을 다녀왔던 오사카와는 달리 현지인 동네 백화점, 마트, 음식점, 대학교를 돌아다니며, 느낀 도쿄는 조용하고 차분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오사카 여행때는 몰랐는데, 도쿄여행을 하면서 놀라웠던 점은 오후 4시면 해가 지고, 오후 5시면 밤처럼 어두움이 가라앉는다는 점입니다.

일본 본토 오사카, 도쿄를 다녀온 후, 공통적으로 일본은 교통이 매우 잘 발달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구글맵을 켜고 지하철을 이용해 편리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도쿄와 요코하마 간 거리는 멀지만, 지하철 환승, 급행체계가 잘 갖춰져 있어서, 1시간 이내에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일본은 1980년대에 대다수의 건물들이 지어졌고, 건물을 허물기보다는 보수를 통해 건물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일본 도쿄역 인근에 있는 100년 이상된 백화점과 도쿄역이 있습니다. 건물을 허물기보다는 보수를 통해 기존 건물의 특색과 전통을 살린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2월, 구정연휴를 이용하여, 일본 오키나와로 4박 5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키나와는 일본 본토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섬이지만, 일본에게 있어서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로 알고 있습니다. 오키나와 북부에 위치한 센츄리온호텔에서 2박을 하고, 중부에 위치한 ANA인터콘티넨탈리조트에서 2박을 하였습니다. 호텔 클럽라운지를 이용하며, 호텔에서 쉬면서 주변 풍경을 누리다 보니 왜 사람들이 오키나와가 동양의 하와이라고 하는 알 수 있었습니다. ANA인터콘티넨탈리조트 옆에는 코끼리 동상으로 유명한 만자모라는 관광 명소가 있습니다. 호텔 숙소에서 바다와 명소가 하나로 어우러져 그림 같은 경치를 보니 일상에서 지친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었습니다.

북부 센츄리온호텔 옆에는 돌고래로 유명한 츄라우미수족관이 있습니다. 오키나와는 돌고래로 유명한데, 많은 사람들이 돌고래를 보기 위해 츄라우미수족관으로 놀러온다고 합니다. 저희는 츄라우미수족관에 들리지 않고, 호텔에서 주변 명소를 잇는 산책길을 따라 산책을 하며, 돌고래를 봤습니다. 호텔 주변에는 에메랄드비치, 후쿠기가로수길, 츄라우미수족관이 하나의 산책길로 이어져 있어, 주변 풍경을 구경하며,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키나와는 일본 본토와는 달리 교통이 발달되어 있지 않아 렌터카 없이는 관광하기 불편할거 같습니다. 오키나와가 여러 면에서 좋았지만, 단 한가지 불편했던 점은 본토와는 다른 짠 음식이었습니다. 어떤 음식을 먹더라도 음식이 짜서 꽤나 힘들었습니다. 한국에 돌아오자 마자 찾은 것은 김치와 라면! 그동안 라면에 김치 한점 먹는 것이 이렇게 맛있는지 왜 몰랐을까요. 오키나와로 여행가기 전에는 오키나와로 미래 아내와 함께 신혼여행을 와야지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오키나와로 여행을 와보니 제 미래 아내에게 큰 실망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아 약간은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 신혼여행지는 하와이나 괌이 어떨까 합니다. 신혼여행을 다녀오신 많은 선배님들… 어디로 가면 좋은가요? ^^

최근 6개월 내에 일본의 제1,2도시 도쿄, 오사카를 다녀오고, 일본의 휴양지 오키나와로 여행을 다녀오면서, 한국과 일본은 비슷한 듯 하지만 다른 면이 많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요즘 제주도로 가느니, 조금 더 돈을 써서 일본으로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제주도 여행보다 일본여행이 좋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그동안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았던 일본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었던 몇번의 여행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떠나보지 않았다면 제가 이렇게 느낄 수 있었을까요? 시간이 허락한다면 며칠쯤 일본으로 여행을 가서 힐링하고 오시는 것을 추천 드리는 바입니다.

제가 그렇다고 일본의 모든 면을 좋아한다거나 좋게 보는 것은 아니지만, 짧은 시간에 힐링 할 수 있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삿포로, 규슈 2개 지역만 일본 여행가고, 또 다른 국가로 결혼 전까지 휴가를 떠날 예정입니다.

- 대성산업㈜ 본사 이 호 진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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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독이 새로운 댓글2019-04-17 오전 10:55

    다음엔 신혼여행기를 기대

  • 201802034 새로운 댓글2019-04-15 오후 3:49

    저도 일본이 가고싶어지네요 ~

  • 수줍은아이처럼 새로운 댓글2019-04-15 오후 3:28

    신혼여행은 아프리카나 그리스처럼 좀 특별한 곳이 어떨까요?

  • 봄타나봄 새로운 댓글2019-04-15 오후 2:51

    젊을 때 여행은 사치다!!! ㅎㅎ

  • 사보지기 ! 새로운 댓글2019-04-15 오후 2:22

    이호진 사원께서 일본 여행에 아주 푹 빠지셨나봅니다. ^^ 신혼여행은 꼭 일본말고 중장거리 여행지로 가시기를 바라봅니다. 앞으로도 여행 많이 다니시고, 좋은 여행기 많이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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